고현정 `고쇼`, 한자릿수 제자리걸음 언제까지

  • 등록 2012-06-02 오전 11:35:06

    수정 2012-06-02 오후 12:05:23

▲ SBS `고쇼`.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고현정을 앞세운 SBS 토크쇼 `고쇼(GO SHOW)`가 답답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고쇼`는 시청률 8.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주 방송분(7.7%)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는 여전히 뒤처지는 수치다.

이날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는 지난 5월25일 방송에 이어 9.3%의 시청률을 올려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쇼`에 1시간 앞서 방송돼 오후 11시10분부터 25분까지 약 15분간 방송시간이 겹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0.1%를 기록하며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고쇼`는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이어 방송된 `MBC 스페셜-부부 솔루션 이마고 신혼을 되돌려 드립니다`의 시청률 3.5%보다 높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고쇼`는 지난 4월13일 첫 방송에서 10.5%를 기록한 이래 줄곧 내림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방송 이후 단 한 번도 10%대를 넘지 못한 채 한자릿수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달 25일 방송분에 이어 백지영, 박정현, 김범수, 아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관련기사 ◀ ☞백지영 "스물여덟에 좋은 의사 만나"..성형 고백 ☞고현정도 안 되네..`고쇼` 시청률 꼴찌 전락 ☞`고쇼`, 첫 여자 게스트vs고현정? ☞`댄싱스타2`, `고쇼` 눌렀다..시청률 8.3% ☞고현정도 안 되네..`고쇼` 시청률 꼴찌 전락 ☞김승우-이동욱-고현정, 강호동 빈자리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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