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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부터 방송된 ‘슈퍼스타K4’ 5화는 최고 8.9%, 평균 7.7%의 시청률(Mnet+KM·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 20대 여성, 10대 여성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울산과 마산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냈다. 경기·인천과 광주에서도 평균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다.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유승우와 김정환 등이 속한 조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던 순간이었다.
또한 같은 시각 슈퍼스타K4가 생중계되는 티빙(www.tving.com)에서는 ‘슈퍼스타K4’ 시청 점유율이 무려 81%라는 진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지상파까지 모두 서비스되는 티빙에서 실시간으로 TV를 본 사용자 중 8명이 ‘슈퍼스타K4’를 봤다는 얘기다.
‘슈퍼스타K4’ 본선 무대는 격전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유승우와 김정환이 포함된 ‘스콜피온’ 조를 비롯해 밴드 딕펑스가 심사위원 이승철과 싸이의 극찬을 받았다.
‘훈남 라이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정준영과 로이킴도 한 조를 이뤄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선곡했지만 같은 조의 오서정이 통째로 가사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 로이킴과 정준영의 심사 결과는 다음 주 방송으로 미뤄진 상태다.
이번 ’슈퍼스타K4‘는 208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지원자가 몰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슈퍼위크 진출자 가운데 본선에 오를 ‘톱10’이 누가될 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