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스타 행세하는 똥배우들 많아" 일침

  • 등록 2012-10-10 오전 8:34:09

    수정 2012-10-10 오전 8:36:08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박근형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배우 박근형이 거들먹거리는 일부 스타를 부고 “똥배우”라고 지적했다.

박근형은 9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촬영장에서도 스타행세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씁쓸해했다.

연기란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공동작업이다. 그런데 요즘 몇몇 배우들은 차에서 놀다가 촬영이 시작되면 나와 건성으로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는 게 박근형의 말. 그는 “이런 잘못된 것을 고쳐주면 싫어하더라”며 “심지어 감독이 내게 ‘왜 그러냐, 쟤들 저러면 안 한다고 한다’고 말리더라”는 말도 덧붙였다.

일부 배우들의 잘못된 연기 자세도 꼬집었다.

박근형은 “촬영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잠깐만요, 감정 좀 잡고요’라고 말하더라”며 “그리곤 잠시 뒤 그저 눈물 흘리는게 전부더라. 그래서 우리끼리 ‘이런 똥배우랑 연기를 해야 하냐’고 말했을 정도”라고 했다.

박근형은 연기력을 인정하는 후배로 이병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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