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난 차도현" 첫인사 나눴다

  • 등록 2015-01-15 오전 7:34:45

    수정 2015-01-15 오전 7:34:45

MBC ‘킬미 힐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황정음과 제대로 된 인사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3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자신의 인격으로 오리진(황정음 분)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의 인격이 변하는 모습을 목격한 오리진은 그의 상황을 안타까워했고 석호필(고창석 분)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다중인격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차도현 또한 오리진이 정신과 환자가 아닌 의사라는 사실을 알았고 “설마 신세기가 나를 잠재우기 위해 오리진을 택했나”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앞에서 두 사람은 재회했고 도현은 “정말 의사셨군요”, 리진은 “신세기씨가 아니시구나”라며 서로의 모습를 확인했다. 그리고 리진은 “제가 안무섭냐”고 묻는 도현에게 “실례지만 누구시냐. 혹시 폭탄 갖고 계시냐. 혹시 가죽잠바 갖고 계시냐”며 어떤 인격인지를 물어 도현의 긴장을 풀었다.

그리고 이에 도현은 “이 얼굴을 하고 이 눈빛을 한 저는 차도현입니다”라고 자신의 진짜 인격으로 첫 인사를 건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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