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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들자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청년이 됐다. 문화의 중심축이 장년층에서 청년으로 옮겨졌다. 대중음악의 양상도 바뀌어 트로트에서 벗어나 록이나 솔,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발달했다. 미국의 팝 등 외국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세대가 새로운 음악을 내놓기 시작했고 이것이 주류가 됐다.
1970년대 후반 들어 한국 경제가 호황을 누리자 밝은 분위기의 곡들이 인기를 끌었다. 남진의 ‘님과 함께’, 송대관의 ‘해 뜰 날’ 등이 주인공이다. 포크송에 싫증 난 팬들을 중심으로 ‘뽕짝’ 리듬의 곡들이 주목받았다. 1976년 발표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당시 무명 가수였던 조용필을 국내 최고의 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공개된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등도 연속 히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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