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프랑스·독일↓ 영국↑

  • 등록 2019-06-26 오전 3:01:09

    수정 2019-06-26 오전 3:01:0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이란과 미국의 핵위기를 둘러싼 중동의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3% 내린 5514.57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38% 내린 1만2228.44로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32% 내린 3444.36으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에너지주의 강세로 전날 종가보다 0.08% 오른 7422.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의 대체적인 하락장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인사들에 대한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이날 트위터에서 “미국의 어떠한 것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공격도 엄청나고 압도적인 힘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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