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다"...'왓쳐' 첫 방송, 호평 속 시청률 3% 기록

  • 등록 2019-07-07 오전 9:19:41

    수정 2019-07-07 오전 9:19:41

(사진=OCN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왓쳐’가 호평 속에 3% 시청률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7일 공개한 집계 결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OCN 드라마 ‘왓쳐’ 1회 는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0%(전국 기준), 최고 3.6%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소재의 스릴러극이다. 앞서 한석규와 서강준, 김현주의 출연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같은 전개와 몰입감, 배우들의 집중도 높은 연기에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평이 나온다. 치밀하게 복선과 서사를 쌓아가며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예리하게 세공한 안길호 감독, 촘촘한 대본에 몰입도를 높인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의 열연이 기대작다운 완성도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선과 악, 편과 적의 경계가 모호한 내부자들이 속내를 숨긴 채 서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내부 감찰 스릴러의 서막을 짜릿하게 열며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 이어진다.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2회는 오늘(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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