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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전격 경질...후임 감독은 무리뉴?

  • 등록 2019-11-20 오전 7:16:59

    수정 2019-11-20 오전 7:16:59

토트넘 감독직에서 전격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5년간 팀을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더불어 헤수스 페레스, 미겔 다고스티노, 안토니 히메네스 코치도 함께 팀을 떠났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유감스럽게도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 리그 성적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포체티노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함께 했던 많은 순간들을 생각했을때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어려웠지만 구단으로선 최선의 산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과 코치진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은 늘 우리 구단 역사의 일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지휘봉을 잡은 뒤 만년 중위권 팀이었던 토트넘을 우승후보로 끌어올렸다. 2016~17시즌에는 팀을 리그 2위까지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큰 업적을 이룬 포체티노 감독도 성적 부진의 덫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 4패 승점 14로 20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있다.

일부에선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친 이후 토트넘에 대한 의욕을 잃고 무기력증에 빠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토트넘 구단은 빠른 시일내에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새 감독은 ‘명장’ 조제 무리뉴(56)다.

영국 BBC의 스포츠에디터인 댄 론은 “무리뉴가 포체티노를 대신할 유력한 후보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경질된 이후 스페인, 중국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계속 거절했다. 대신 잉글랜드 클럽, 특히 런던 연고팀을 맡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이지만 현재 가족과 함께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 외에도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 등이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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