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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선 지난 3월25일 방송에서 위생인식이 전혀 없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한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의 대청소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부부가 운영 중인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은 요리를 할 때 양념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프라이팬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부부 사장은 “프라이팬은 언제 닦나?”라는 질문에 “소스가 많이 묻었을 때 닦는다. 하루에 한 번 닦거나, 음식이 나가는 횟수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알고는 못먹겠다. 겨울에 날파리가 돌아다닐 정도”라며 시식을 중단한 뒤 주방을 점검했다.
심각한 위생상태에 놀란 백종원은 “진짜 충격”이라며 “지금 당장 장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그는 부부 사장에게 “음식에 대한 평가를 할 상황이 아니다. 이거 혼나야 한다. 심각하다. 양념이 아무리 맛있으면 뭐하냐. 정리부터 해라. 이러면 큰일 난다. 지금까지 사고 안 난 것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최악의 위생상태를 보여준 치킨바비큐&불막창집. 전문 업체까지 총동원해 위생을 되돌린 가운데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