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30대초반 누드→38살 세미누드...또 찍을 것"

  • 등록 2020-05-25 오전 7:26:25

    수정 2020-05-25 오전 7:26:2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의 파격적인 화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하 사진=코스모폴리탄, 안영미 SNS
안영미의 이번 화보는 지난 22일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홈페이지와 매거진을 통해 공개됐다. 다음날 안영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또 8년 만에 화보를 찍게 된 계기를 이 같이 밝혔다. 안영미는 “모델놀이. 30대 초반에 누드 사진을 찍고 38살에 다시 한번 세미누드를 찍어봤어요”라면서 “어릴 땐 마냥 마른몸이 좋은 줄 알고 굶으며 살 빼다가 온갖 질병에 시달렸다. 운동만큼 장점 많은 취미는 없는 것 같다. 건강을 위해서 우리 인둥이(인스타 친구분들을위해 내멋대로 애칭만들어봤음)들 함께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또 두 번째로 화보에 도전한 것에 대해 “툭하면 벗고 찍어서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거 같음. 그래도 또 찍을 거임. 모델명 벌겅숭이 임금”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안영미가 공개한 여러 비하인드 컷에서 그는 탄탄한 몸매와 모델 같은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안영미는 2013년에도 과감한 올누드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안영미는 당시 화보와 이번 화보를 비교해 “그땐 무조건 마르면 예쁜 줄 알고 무리해서 굶어가며 몸을 만들었다. 이번엔 내 몸을 먼저 생각하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좀 다를 거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 저는 흥청망청 막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 뒤에서는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의외의 안영미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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