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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백만장자, 방시혁은 억만장자”… 외신 집중조명

미국 CNN 등 빅히트 기업공개 대서특필
멤버 1인당 92억원… 달러로는 788만$
  • 등록 2020-09-29 오전 6:56:08

    수정 2020-09-29 오전 6:56:0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BTS는 백만장자, 방시혁은 억만장자.”

외신들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CNN은 빅히트의 기업공개가 “BTS를 백만장자로, 프로듀서 방시혁 빅히트 대표를 억만장자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빌보드는 BTS 팬들의 공모주 청약 움직임과 관련해 “기관투자자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줄을 서고 있다”며 “BTS 팬클럽이 빅히트 주식을 사기 위해 아우성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도 “BTS 공모가가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반영하는 가격으로 책정됐다”며 “BTS 팬 군단의 행동이 빅히트의 주가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입성을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28일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10만5000원~13만5000원의 최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규모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427만8000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20개 기관이 참여해 111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대부분인 1381곳(97.25%)이 밴드 상단인 13만5000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시혁 의장(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의 주식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47만9000여 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13만5000원으로 결정된 공모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는 1인당 약 92억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788만 달러에 달한다.

빅히트는 일반 청약을 거쳐 10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내달 5~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및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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