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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현지 언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FC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29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가 한 조에 속하면서 축구 팬들은 호날두와 메시가 맞붙을 일명 ‘메호대전’(메시·호날두 대전)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경기를 24시간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호날두가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이번 메호대전은 열리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