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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논란' 보스턴 연은 총재, 9개월 일찍 은퇴

지난해 연준 양적완화 때 부동산투자신탁 투자
이해충돌 논란 직후…로젠그렌, 조기 은퇴 선언
  • 등록 2021-09-28 오전 12:53:59

    수정 2021-09-28 오전 12:53:59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출처=보스턴 연은)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거액의 투기 논란에 휩싸인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건강을 이유로 9개월 일찍 은퇴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보스턴 연은에 따르면 이날 로젠그렌 총재는 오는 30일부로 총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퇴직 시점을 당초 발표한 내년 6월에서 갑자기 9개월 앞당긴 것이다.

로젠그렌 총재는 성명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일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며 “연준 동료들이 앞으로 나라를 위해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장 질환이 악화하고 있는) 나의 건강 상태가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로젠그렌 총재의 갑작스러운 퇴직이 투기 논란과 관련돼 있다는 분석이 있다. 그가 지난해 4개의 부동산투자신탁 지분을 보유하고 개별 주식을 사고팔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떠오른 직후이기 때문이다.

그가 부동산투자신탁 등에 투자했을 때는 연준이 코로나19 직후 양적완화에 나섰을 당시다. 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고위인사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이유다.

로젤그렌 총재는 그러나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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