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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은 지난해 8월이었다”고 운을 뗐다.
장동민은 “알고 지내던 (여자) 동생이 있었는데, 우연하게 그 동생과 골프를 치러가게 됐다”며 “그때 동생이 자기 친구를 데려오겠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지금의 아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밝혔다. 장동민은 “아내와 연애할 때 원주에 있는 우리집에 데려간 적이 있는데, 아내가 우리 가족들에게 너무 살갑게 잘 했었다”며 “다음날 오전 7시에 눈을 떴는데 옆에 없어 도망간 줄 알았는데, 아내가 내 어머니 손을 잡고 강아지와 산책하더라.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장동민은 혼전 임신도 직접 밝혔다. 장동민은 “촬영 끝났는데 문자가 와 있었다”며 “열어 보니 임신테스트기 사진이었다. 그런데 두 줄이더라”고 말해 이상민과 하하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