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제조업 PMI 47.9…예상치 하회

  • 등록 2024-01-03 오전 12:58:51

    수정 2024-01-03 오전 12:58:5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12월 제조업 부문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9로 11월 49.4에서 하락했으며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48.2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규 주문 감소가 PMI에 부담을 준 요인으로 지목됐다.

크리스 윌리엄스 S&P 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주문량 추세를 고려할 때 이번 조사의 전체적인 그림은 많은 상품에 대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2024년으로 향하는 생산, 고용, 가격에 대한 하방 위험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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