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눈물 연기 애잔…극적 부자 상봉

14년 만에 탁구 부자 상봉에 시청률도 상승
  • 등록 2010-07-23 오전 8:35:39

    수정 2010-07-23 오전 9:21:31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14년 만에 아버지 일중(전광렬 분)을 만난 '제빵왕' 김탁구(윤시윤 분)의 애잔한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을 마음을 울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어머니 미순(전미선 분)을 구하려고 14년 전 거성가를 떠났던 탁구와 그동안 아들 탁구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애썼던 일중의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히 성사됐다. 일중이 제빵 명인이자 스승인 팔봉선생(장항선 분)을 만나기 위해 팔봉제빵점을 찾았고 제빵실에서 제빵수업에 몰두하는 탁구와 마주치게 된 것.

하지만 이 우연한 만남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아들 탁구는 아버지 일중을 한 번에 알아봤으나 일중은 탁구를 알아보지 못했다.

윤시윤은 이런 장면에서 아버지를 14년 만에 만난 탁구의 벅찬 감정을 과하지 않게 잘 소화해 극의 김장감을 살렸다. 윤시윤은 뜻밖에 만난 아버지를 보고 멍한 표정으로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무리 없이 표현했다. 일중이 자신을 알아보지 않게 하기 위해 감정이 격해져도 등을 돌리고 눈으로 우는 윤시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또 이날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2년 전 제빵실에서 오븐 화재 사고로 눈을 다친 탁구가 진구(박성웅 분)의 도움으로 그간 정신적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오븐을 사용하는 트라우마 극복기가 그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21일 방송보다 0.6%포인트 오른 37.9%(AGB닐슨미디어)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 관련기사 ◀
☞40% 육박 '제빵왕 김탁구', 긴장감 약화 비판도
☞'제빵왕 김탁구', 연일 자체최고…40%대 '눈앞'
☞`제빵왕 김탁구` 주간시청률 3주 연속 1위
☞'제빵왕 김탁구` 유경·마준 키스신 `삼각관계 예고`
☞유진 "`제빵왕 김탁구`서 팜므파탈 변신 기대하세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