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희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66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3위에 오른 김송희는 11언더파 133타의 성적으로 공동 선두에 나선 미야자토 아이(일본),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 2타 뒤진 채 3라운드를 맞게 됐다.
2라운드 동안 단 1개의 보기만을 범할 정도로 컨디션이 최상이라 현재의 샷 감만 유지한다면 본인의 LPGA 첫 우승과 한국 선수 통산 100승 달성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미셸 위(22·나이키골프)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선화(25),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신지애(23·미래에셋)는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줄이며 7언더파 137타로 최나연(24·SK텔레콤)과 함께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