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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라인-N스토어`로 승부 건다

`라인`과 `N스토어` 통해 매출과 수익 창출
日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도 재도전
  • 등록 2012-05-22 오전 10:14:18

    수정 2012-05-22 오전 8:58:0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급변하는 IT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기력에 빠진 NHN이 소셜과 모바일로 승부를 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최근 소셜과 모바일에 힘을 실으며 전열을 가다듬고 사업 강화에 돌입했다. 또한 올해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진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품질개선과 사용자 확대에 주력한다. 라인은 34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모바일 메신저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셜과 모바일, 두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핵심 서비스다.

NHN은 올해 1억명의 라인 사용자를 확보하고 라인을 메신저뿐 아니라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키울 전략이다. 이를 위해 NHN은 타 메신저와 차별되는 기능을 강조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라인의 사용자를 늘릴 예정이다.

NHN은 더 많은 국가에 라인을 출시하기 위해 다양한 언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무료 음성통화 질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무료 영상통화 기능 역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NHN 자체 애플리케이션 장터 `N스토어`도 NHN이 집중할 사업 중 하나다.

N스토어는 네이버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다. N스토어는 ▲전자책과 만화 콘텐츠를 판매하는 북스토어 ▲MP3 등 음악을 판매하는 뮤직스토어 ▲영화와 방송 콘텐츠로 구성된 TV스토어 ▲모바일 앱을 살 수 있는 앱스토어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NHN은 N스토어를 통해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장악력을 더욱 높일 전략이다. 모바일 네이버에서 특정 서비스 등을 검색한 후 이를 곧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N스토어를 마련하겠다는 것.

모바일 검색어 입력이 PC 대비 60% 수준까지 성장함에 따라 모바일 검색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다. NHN은 N스토어의 모바일 버전을 상반기 먼저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PC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NHN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의 고삐도 다시 죌 전략이다. NHN은 그동안 일본에서 PC 검색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소셜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매출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라인 가입자의 절반에 가까운 일본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티커 등 유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결과 라인을 통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수익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게임을 통한 일본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올해 약 40여 개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를 라인과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사용자가 메신저를 주고 받으면서 게임을 즐기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NHN 관계자는 "연내 라인 가입자 1억명 확보를 목표로 운영체제(OS) 지원 확장 등을 준비 중"이라며 "새로운 기능도 적극적으로 추가해 사용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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