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깝` 댄스 가수 본색 드러낼까

  • 등록 2012-05-23 오전 9:08:33

    수정 2012-05-23 오전 9:15:25

▲ 2AM 조권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발라드 아이돌 2AM 조권이 댄스 가수 본색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2AM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조권이 내달 중순께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의 미니 앨범에는 총 5~6곡이 담긴다. 타이틀곡은 댄스곡과 발라드곡을 놓고 고심 중이다. 두 곡 모두 방시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지만 작사·작곡은 여러 명이 공동 참여했다. 2AM 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댄스곡은 유명 외국 작곡가와 한국 작곡가의 합작이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덥스텝에 다양한 장르가 뒤섞인 독특한 멜로디의 곡이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신 나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조권은 무대 위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을 자랑한다. 반면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는 까부는 캐릭터로 `깝권`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은 댄스 가수로서 그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 주께 조권의 솔로 활동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정해질 것"이라면서 "팬들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AM과는 형제그룹이나 다를 바 없는 2PM의 우영과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우영 역시 조권의 컴백과 비슷한 시기에 솔로 앨범을 발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영은 지난달 중순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조만간 세상을 놀라게 해 드리죠"라는 글과 함께 2PM 동료 멤버 준수와 함께 작업실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준수는 `준K`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활동해 온 터라 그의 곡을 우영이 부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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