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재개 `신품`, 올림픽에 직격탄..`1위는 손연재`

  • 등록 2012-08-12 오전 10:07:09

    수정 2012-08-12 오전 10:07:23

11일 2주 만에 전파를 탄 ‘신사의 품격’ 19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SBS 주말 미니시리즈 ‘신사의 품격’이 동 시간대 1위 수성에 실패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18.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18회분이 기록한 24.4%보다 무려 6.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출전한 올림픽 리듬체조 중계방송의 여파가 컸다. KBS2에서 오후 9시11분부터 다음날 12시45분까지 방송된 ‘2012 여기는 런던’은 18.8%의 높은 시청률로 국민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손연재 선수는 아쉽게도 5위를 차지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신사의 품격’은 12일 오후 9시5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기존 경쟁작인 KBS2 ‘개그콘서트’에 런던올림픽 중계방송과도 경쟁해야 하는 ‘신사의 품격’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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