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오연서, 장혁 존재 감춘 채 ‘팽팽 신경전’

  • 등록 2015-02-11 오전 7:25:39

    수정 2015-02-11 오전 7:25:3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하늬와 오연서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8회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의 관계에 질투를 내보이는 황보여원(이하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자객의 칼에 맞아 피를 흘리며 집으로 돌아갔고 황보여원은 장혁의 상처가 거미줄로 덮여 있는 것을 의아해했고 왕소가 몸에 지니고 있는 나비 문양 표식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또 정신을 잃은 왕소의 입에서 나오는 ‘개봉’이라는 이름에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이후 여원은 청해상단의 신율을 찾아갔고 “소소란 사내를 불러오라. 일전에 노리개 하나를 골라줬는데 맘에 들었다”라며 왕소를 찾았다. 그리고 “소소란 자를 어찌 알게 되었냐”며 두 사람의 만남을 궁금해했다.

이어 신율에게 나무에 긁힌 상처를 발견한 황보여원은 왕소가 신율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혹시 무정사에 갔었냐. 거미줄을 바르지 그랬느냐. 상처에는 거미줄이 참 좋은 약이다”라며 신율을 떠봤다. 그리고 속으로 ‘그 사람과 같이 있었구나. 그 사람을 치료해준 이가 바로 너였다’라고 생각하며 분노했다.

이에 신율 또한 ‘날 떠보고 있다. 소소형님을 캐내려고’라며 황보여원의 속내를 파악하고 경계의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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