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밖' 이상우, 아내 김소연과 끊임없는 통화…'타고난 사랑꾼'

  • 등록 2017-08-28 오전 7:40:19

    수정 2017-08-28 오전 7:40:19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과 수시로 통화하며 달달함을 뽐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집돌이 다섯 남자(배우 이상우, 하이라이트 용준형, 엑소 시우민, 박재정, 워너원 강다니엘)가 가평의 한 숙소로 모여들어 처음 만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최근 김소연과 결혼한 이상우는 신혼집을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그는 “평소 집에서 뭘 하냐”는 질문에 “주로 청소하고 정리를 한다. 이번에 소연이가 들어오면서 방을 하나 비워야 해서 정리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짐을 싸면서도 김소연과 통화를 했다. 김소연은 “‘살까 말까’하면 일단 사지 말고, ‘가져갈까 말까’ 하는 건 다 가져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고 이에 따라 이상우는 짐을 꾸렸다.

이후 이상우는 3박4일을 머무는데도 바지 8개에, 노트북과 태블릿PC, 커피 등 온갖 짐들을 싸며 집돌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방 밖에는 나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넌지시 드러낸 것.

이상우는 숙소에 도착해서도 김소연과 통화해 무사히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상우는 김소연에게 “뭐해?”라고 물었고, 김소연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 기다리고 있었지”라고 답했다.

특히 밖이 소란해지자 이상우는 “누가 왔는데 자고 나서 내일 인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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