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TV영화]②명절에 코미디~

  • 등록 2019-02-03 오전 7:00:00

    수정 2019-02-03 오전 7:00: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는 코미디 영화가 딱이다. ‘극한직업’이 코미디 열풍을 몰고온 가운데 설을 맞아 전 세대를 겨냥, 극장에서 검증된 코미디 영화들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것만이 내 세상’ tvN 3일 오후 10시30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는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 분)과 재회한다.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도 보도 못한 동생 진태(박정민 분)를 만난다. 진태는 게임도 잘하고 라면도 잘 끓이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지적장애인이다.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동생에 늘 한숨이다. 하지만 조하는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하고,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시작한다.

◇‘청년경찰’ SBS 3일 오후 11시5분

의욕충만 기준(박서준 분)과 이론백단 희열(강하늘 분)은 둘도 없는 경찰대 친구다.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가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한다. 두 사람은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는데.

◇탐정:리턴즈 tvN 5일 오후 11시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하고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한다.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기다리는 사건 대신 파리만 날리고, 생활비 압박에 결국 경찰서까지 찾아가 몰래 영업을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의뢰인. 게다가 성공보수는 무려 5000만원.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받아 든 세 사람은 파헤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스러운 증거들로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비밥바룰라 MBC 6일 오전 8시30분

평균 나이 일흔. 지병 하나 정도는 기본 스펙인 네 명의 시니어벤저스. 더 멋진 황혼을 맞이하기로 결심한 네 사람은 가족을 위해 지금껏 미뤄왔던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꺼내기 시작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그들의 프로젝트에 온 동네가 발칵 뒤집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