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김은숙의 남자 될까…'더킹' 캐스팅 물망

  • 등록 2019-06-03 오전 8:02:56

    수정 2019-06-03 오전 8:02:56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우도환이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더킹’에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3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도환이 ‘더 킹: 영원한 군주’(이하 ‘더킹’)의 조은섭 역으로 물망에 올라 캐스팅과 관련, 드라마 제작사 측과 세부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킹’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내년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이고 있다.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이민호가,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김고은이 캐스팅이 확정됐다.

특히 이민호와 김고은은 김은숙 작가와 한 차례씩 작품을 같이한 인연이 있지만 우도환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에서 소위 ’서브남‘(두 번째 남자주인공)이라 불렸던 윤상현, 김우빈, 이동욱, 진구, 유연석 등 주인공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누린 만큼 우도환에게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더킹‘은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다. 악마가 던지는 이 노골적인 질문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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