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코로나19, 역대 최고 바이러스..전염력·치사율↑"

  • 등록 2020-03-26 오전 7:33:16

    수정 2020-03-26 오전 7:33:1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니 몸 사용 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 등이 출여했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이이경이 참석했다.

이날 홍혜걸은 “메르스, 사스, 신종풀루 등 전염병에 비하면 전염력, 치명률 면에서 ‘코로나19’가 역대 최고 바이러스”라며 “2.5 거리두고 30초만 함께 있어도 위험하다. 공기중 밀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경우는 마스크를 써도 숨을 참는다. 어떤 어르신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침을 하시던데 그 순간 저는 숨을 참았다”라며 “좁은 공간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또한 홍혜걸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19를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는 말이 있는데 잘못된 말이다”라며 “중국에서는 젊은 20대, 30대 의사들도 많은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 공기 중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많이 죽었다”고 전했다.

이에 MC 이이경이 “마스크를 쓰느 것 외에 어떤 걸 하면 되냐”고 묻자 홍혜걸은 “손 씻을 때 딱 30초에 맞춰서 씻어야 한다. ‘해피 벌스데이’ 노래를 두 번 부르면 딱 30초다”라며 “기온이나 습도가 높아지면 전파력이 떨어진다. 집안의 습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혜걸은 SNS를 통해 한 잦은 말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도 자신의 SNS에 우리나라 진단키트가 미국FDA 기준에 미흡하다는 글을 남겼다가 뭇매를 맞았다.

이후 홍혜걸은 “나는 우리나라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계속됐고 일각에서는 그의 출연을 반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혜걸은 “여에스더에게 SNS 조심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는 소리도 들었다”라며 “지금 집사람과 사이 안 좋다”라고 말해 웃음과 동시에 씁쓸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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