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코로나19 증상 심했지만 이젠 괜찮아…훈련 재개 예정”

  • 등록 2020-03-28 오전 9:15:22

    수정 2020-03-28 오전 9:15:22

파울로 디발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파울로 디발라(27)가 회복 경과를 알렸다.

디발라는 27일(현지시간) 유벤투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증상과 회복경과 등을 전했다. 디발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여자친구 오리아나 사바티니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 선수 중 세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디발라는 오리아나와 함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디발라는 코로나19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도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증상이 심할 때도 훈련을 시도해봤으나 쉽게 불편함을 느꼈고, 숨을 제대로 들이 마시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며 “5분만 지나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게 느껴졌다. 결국에는 근육이 아파서 멈춰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발라는 “며칠간 증상이 무척 심했는데 이제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면서 “증상도 없고 잘 움직일 수 있어서 훈련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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