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천호진의 아버지이자 1세대 프로레슬러 천규덕이 별세하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 천호진(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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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지난 2일 부친상을 알렸다. 천호진은 부친상을 당한 후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진이 출연 중인 드라마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측은 방송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故 김일, 장영철과 더불어 1960~70년대 한국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스타로 꼽히는 천규덕은 ‘당수촙의 대가’로 유명했던 선수다. 1963년 정식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고 당수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챔피언에 등극, 프로레슬링계의 기둥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