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당 빅죠 사망에 추모물결…8일 발인 예정 [종합]

  • 등록 2021-01-07 오전 6:23:42

    수정 2021-01-07 오전 9:54:0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홀라당 멤버로 활동한 가수 빅죠(Big Joe)가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빅죠는 6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빅죠의 전 제작자 이씨는 이날 이데일리에 “병원에 입원해있던 빅죠가 염증 때문에 장기에 문제가 생겨 출혈이 있었고, 수술을 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빈소는 본명인 벌크 조셉이란 이름으로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 예정일은 8일이다.

빅죠는 2008년 홀라당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비트윈’, ‘멍해’, ‘밀어붙여’ 등의 곡을 발표했다.

팀 내에서 랩을 담당했던 빅죠는 데뷔 당시 체중이 250kg가 넘는 거구 래퍼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포츠 트레이너 숀리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돌입해 100kg 이상을 감량하기도 했으나 요요현상 등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이후 앨범 활동이 뜸했던 빅죠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지난달 체중이 320kg로 급증한 빅죠의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빅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빅죠의 SNS 계정에는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등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게재됐다.

최근까지 빅죠와 함께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던 BJ 빅현배는 비보를 접한 뒤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눈물을 보였다.

빅죠와 홀라당 멤버로 호흡을 맞췄던 박사장은 SNS에 “저와 15년을 함께 노래했던 빅죠 형이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너무 사랑하는 형을 떠나보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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