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7·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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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의 응원으로 이겼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 내가 좋아하는 사진. 자고 싶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추성훈은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 (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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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전날 싱가포르 칼랑의 싱카포르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OEN X 대회 종합격투기 라이트급(77kg급)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를 상대로 2라운드 3분 8초를 남기고 TKO 승을 거뒀다.
현 랭킹 3위 아오키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을 두 차례나 지낸 강자로 최근 4연승 중이었다.
추성훈은 이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추성훈은 두 달만 13kg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5년생으로 만 47세인 추성훈은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으로 2년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