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캐나다 판타지아 페스티벌 상영회 '호평'…8개국 진출

  • 등록 2022-07-26 오전 9:31:59

    수정 2022-07-26 오전 9:31:59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이 드라마 최초로 북미지역 최대 규모 장르 영화제에서 상영회를 가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연출 김대진, 김상우, 극본 탁재영, 제작 히든시퀀스,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티빙(TVING))이 지난 24일 오후 3시(현지시각), 캐나다 ‘판타지아 필름 페스티벌 2022(이하 판타지아 페스티벌)’에서 현지인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가졌다.

판타지아 페스티벌에 출품된 영화들과 품격 높은 영화의 시사회 장소로 유명한 영화관(Cinema du Musee)의 300석 규모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을 1화부터 4화까지 연속 관람했다. 상영회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을 기획, 제작한 히든시퀀스의 이재문 대표와 스튜디오드래곤의 김경규 프로듀서가 참석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돼지의 왕’을 초청한 판타지아 페스티벌 아시안프로그래밍 감독 니콜라스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 “이 시리즈의 일부만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하루 빨리 전편을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보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시리즈를 판타지아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캐나다 ‘판타지아 페스티벌’에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을 기획, 제작한 히든시퀀스의 이재문 대표(첫번째 사진 왼쪽)와, 스튜디오드래곤의 김경규 프로듀서(첫번째 사진 오른쪽)가 현지시각 24(일) 진행된 상영회 종료 후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사진=판타지아필름페스티벌)
히든시퀀스의 이재문 대표는 “폭력과 차별은 어느 문화권이나 존재하고 공감 받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소재라는 것을 확인했다.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를 이해하지 못할까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였다. 몬트리올을 찾은 관객들이 ‘돼지의 왕’을 열광적으로 즐겨주셔서 제작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김경규 프로듀서는 “전세계 수많은 관객들이 우리 작품을 즐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K드라마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히든시퀀스가 제작한 드라마 시리즈다. 원작은 연상호 감독의 201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의 거친 분위기와 고유한 결은 유지하되, 12편의 에피소드에 맞게 각색되었다. 또한, 김동욱(황경민 역), 김성규(정종석 역), 채정안(강진아 역) 등 배우들의 파워풀한 연기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며, 범죄 스릴러와 복수극 형태를 집어넣어 원작과 차별화했다.

티빙 공개 후 이용자와 평론가들에게 웰메이드 시리즈물로 호평받았고, 작품성을 인정받아 북미지역 최대 규모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최근에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BILIBILI) 대만(LINE TV, friDay Video), 홍콩(myTVsuper), 싱가폴(Singtel), 인도(Amazon Prime Video) 등 8개국에 해외 판매도 진행된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을 OTT 드라마 최초로 북미지역 최대 국제 영화제에서 선 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티빙의 웰메이드 오리지널 시리즈가 해외 진출을 통해 K콘텐츠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주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최초로 북미 지역 최대 규모 페스티벌에 초청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티빙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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