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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과 아르헨티나(감독 디에고 마라도나)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현장에 1,500여명의 최정예 붉은악마가 뜬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아르헨전 경기 당일 약 1500명 정도의 붉은 악마가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은 17일 오후8시3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소재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이미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1승을 거둔 바 있는 한국이 이 경기에서도 승리할 경우 사실상 자력으로 본선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는 매치업이다.
아울러 남아공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중 700여명이 이날 경기장을 찾아 허정무호 선수들과 붉은 악마들에게 힘을 보탠다. 1500여명은 지난 그리스전 당시 한국을 응원한 축구팬 1000명에서 500명 가량이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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