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8회에서는 자객의 칼을 맞고 정신을 잃은 왕소(장혁 분)를 살리기 위해 만병초를 씹어 건네는 신율(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는 독약과 같은 만병초를 씹어 왕소에게 먹였고 그 과정에서 독에 중독되어 쓰러졌다.
백묘는 “내가 그 놈이 거지 칼잡이라서 미워하는 줄 아냐. 아가씨 몸 속에 냉독을 품고 겨우 이렇게 살고 있는데 그 놈만 만나고 오면 아가씨 목숨이 닳지 않냐”며 속상해했고 이에 신율은 “안보면 보고 싶고, 눈 앞에 있으면 가슴이 뛰고, 내가 대신 아파서라도 고쳐주고 싶은데 어떡하냐”며 왕소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내보였다.
또 “형님이 걱정돼서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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