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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대전①]종영 임박 ‘육룡이’, 지상파 3사 맞대결

  • 등록 2016-03-07 오전 6:59:00

    수정 2016-03-07 오전 8:27:59

‘동네변호사 조들호’ 스틸컷(사진=SM C&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월화극 시장이 재편된다. 그동안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이 줄곧 왕좌를 수성했지만, 종영이 머지 않았다. 10% 넘는 시청률을 유지해온 MBC 월화미니시리즈 ‘화려한 유혹’도 같은 날 막을 내린다. 2~3%대 시청률로 고전 중인 KBS2 ‘무림학교’는 그보다 1주일 앞서 조기종영한다. 지상파 3사 모두 출발점으로 되돌아가는 셈이다. 지상파 3사 맞대결을 미리 엿봤다.

◇검증된 원작, ‘동네변호사 조들호’

2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동네변호사 조들호’(연출 이정섭·극본 이향희·이하 ‘조들호’)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변호사로서 인생 2막을 여는 내용을 담는다. 생활 속 법을 에피소드를 통해 알기 쉽게 그려낸 점이 원작의 미덕이다. 개성 뚜렷한 캐릭터 또한 매력적이다. 종잡을 수 없는 성격과 화려한 언변을 지닌 괴짜 변호사 조들호 역을 박신양이 맡는다. SBS 드라마 ‘싸인’ 이후 5년 만이다. 전작인 ‘무림학교’이 안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경쟁작 보다 1주일 먼저 시작한다는 점에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몬스터’ 스틸컷(사진=이김프로덕션)
◇흥행의 신 장영철 작가, ‘몬스터’

‘기황후’(2013), ‘돈의 화신’(2013), ‘샐러리맨 초한지’(2012), ‘자이언트’(2010) 등 흥행 불패 신화의 주인공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돌아온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극 ‘몬스터’(연출 주성우)다.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의해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특권층의 추악한 민낯과 애절한 로맨스를 함께 그려나간다. 선 굵은 이야기와 휘몰아치는 전개 등 두 작가의 강점이 어김없이 발휘될 줄거리다. 이번에도 50부작 긴 호흡으로, MBC 3월 신작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돈의 화신’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강지환이 주연을 맡고, 지난 달 전역한 박기웅이 출연한다. 전작 ‘화려한 유혹’이 무난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같은 날 첫 방송되는 SBS ‘대박’은 적잖은 부담이다.

‘대박’ 예고편 캡처.
◇조선 시대 ‘올인’, ‘대박’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은 조선판 ‘올인’을 표방하는 작품이다. 숙종(최민수 분)의 후궁 숙원에게서 6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버려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자라나고, 이후 영조(여진구 분)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는다. 외양은 지상파 3사 작품 중 가장 화려하다. 리모컨을 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사극인 데다 한류스타 장근석을 필두로 여진구,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등이 출연한다. 전작인 ‘육룡이 나르샤’가 16%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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