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토니 피나우, 3차 연장 끝에 PGA 첫 우승..김민휘 58위

  • 등록 2016-03-28 오전 7:28:49

    수정 2016-03-28 오전 7:28:49

토니 피나우(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무명’ 토니 피나우(27·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피나우는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3차 연장 끝에 마리노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피나우는 지난 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무명 선수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14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OHL 클래식 공동 7위였다. 이번에 PGA 투어 첫 우승을 일군 피나우는 우승 상금 54만 달러(약 6억3000만원)를 받았다.

마리노는 2007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로 182번째 PGA 투어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마리노는 이번 대회를 포함, 준우승만 5회를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김민휘(24)는 이븐파 288타,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와 대회 기간이 겹치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우승자는 PGA 투어 2년간 출전 자격과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지만 마스터스에는 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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