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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우는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스티브 마리노(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3차 연장 끝에 마리노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김민휘(24)는 이븐파 288타,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와 대회 기간이 겹치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우승자는 PGA 투어 2년간 출전 자격과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지만 마스터스에는 나가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