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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과 손예진은 지금도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정윤희는 이미 은퇴한 지 35년이 지난 만큼 과거 미모가 어떠했는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윤희의 이름은 24일 오전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 대중의 관심도를 대변했다.
정윤희는 ‘단군 이래 최고 미녀’라는 수식어를 받기도 했고 일본에 갔을 때는 현지 영화인으로부터 ‘일본 일류 여배우 100명을 합쳐도 정윤희의 매력에는 못당한다’는 말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지만 외모 면에서는 단연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84년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과 결혼하면서 은퇴했다. 조 회장이 유부남이어서 불륜사건으로 비화되기도 했지만 조 회장은 전 부인과 법적으로 이혼을 확정한 뒤 정윤희와 재혼했다. 정윤희는 2011년 친아들의 사망으로 관심을 모았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현재는 서울 26억 상당의 집이 경매에 부쳐진 뒤 경기도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