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100회 특집 사부, 문소리♥장준환…강동원 깜짝 힌트요정[종합]

  • 등록 2019-12-30 오전 8:19:55

    수정 2019-12-30 오전 8:19:55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사부일체’ 100회 특집에서는 국내 대표 영화인 부부인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가 사부로 출연, 유쾌하고 호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원이 깜짝 힌트 요정으로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100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8.4%(2부)를 기록했다. 화제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5%로 상승세를 보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치솟았다.

이날 100회를 맞이한 ‘집사부일체’에서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표 영화인 부부인 문소리, 장준환 부부가 사부로 등장했다.

제작진은 사부를 공개하기에 앞서 “영화계 끝판왕 사부”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기대감에 가득 찼다.

이어 사부를 암시하는 힌트들이 이어졌다. 영화 ‘1987’에 출연한 배우 중 한 명이란 힌트와 함께 힌트요정이 전화로 연결됐다. 힌트 요정의 주인공은 강동원이었고 멤버들은 “목소리만 듣고도 못생겨질 수 없는 사람”이라며 환호로 맞이했다.

육성재는 “너무 팬, 내 롤모델”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이승기도 “헬스장에서 만난 분 중 가장 멋졌다”며 반가워했다.

강동원은 오늘 사부에 대한 힌트로 “여러 작품 함께한 분, 최고의 배우라 생각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세계 영화제를 휩쓸었음에도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마땅한 배우라고도 극찬했다.

강동원은 또 “몸을 잘 쓰는 배우”라고 소개해 멤버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액션배우란 추측과 함께 하정우와 김윤석 등이 언급됐다. 강동원은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 분이니 조심해야 한다”며 “세련된 개그를 좋아해, 나와 코드가 맞는다.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분이 아닌 두 분”이라며 “이 사부님들과 함께 한 방에서 잔 적이 있다”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감독님과 배우 부부커플란 힌트가 주어졌고, 배우 문소리와 그녀의 반쪽 영화감독 장준환이 사부로 소개됐다. 문소리는 “사부라고 제발 부르지 말라”며 “좋은 스승은 친구와 같고 좋은 친구는 스승과 같다는 글귀를 봤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좋은 친구가되는 건 어떨까”라며 색다르게 제안해 신선함을 안겼다.

문소리, 장준환 부부의 집도 공개됐다. 14년차 영화인 부부의 집은 독서를 즐기는 부부취향이 가득한 책들로 인테리어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창문 너머 호수가 보이는 풍경에 멤버들은 “풍경이 뉴질랜드”라며 감탄했다. TV대신 책이 가득한 거실, 두 사람을 똑 닮은 딸과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딸 연두와 함께 잔다는 침실도 공개됐다. 세 식구의 보금자리 역시 부부의 애장도서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딸 연두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작은 미니어처 집을 만든다며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만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은 확고한 취향이 가득한 인테리어에 “연두가 궁금해졌다, 대단하다”면서 “예술적 감성이 있다”며 감탄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문소리는 “유머코드 맞는 사람이라 좋다”고 했고 장준환은 “가수 정재일 뮤비를 감독하게 됐다”며 그 뮤비에 문소리가 여주인공이 됐다고 했다. 장준환은 “첫 미팅을 하려고 들어오는데 너무 괜찮더라,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떤 남자 스타일이 좋은지 살짝 물어봤다”며 운을 뗐다.

장준환 감독은 “들어보니 나는 이상형이 아니더라”고 하자, 문소리는 “칼같이 잘랐다. 일하러 가서 개인감정 얘기가 싫었다”면서 “영화하는 사람도 싫지만 감독은 더 싫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영화감독과 결혼은 안하려 했기에 거절했는데 연말에 다시 연락이 왔다, 하필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자연스럽게 지인모임에 함께 참석했다, 이후 용감하게 고백하는 메일을 받았다”며 “답장으로 이러면 안 된다고 해, 멀쩡해보여도 미친구석 많고 하니 당신도 미친사람이라 괜찮다더라, 그리고 딱 1년 후 결혼하게 됐다”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인 부부답게 작은 영화제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주제는 아름다움이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예술이라면서 집사부 ‘60초 필름 페스티벌’을 만들자고 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특별 상영관에서 시사도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긴장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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