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롤모델 수지, 성장하는 모습 옆에서 지켜본 느낌"

  • 등록 2020-02-18 오전 12:46:59

    수정 2020-02-18 오전 12:46:59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조현은 bnt화보에서 관능적인 콘셉트부터 순수한 콘셉트까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조현은 얼마 전까지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 출연했다. 그는 “체력 부분은 괜찮았지만 숲 속에서 볼일 보는 건 쉽지 않다”라고 답하며 고생한 일화를 꺼냈다.

이번엔 처음으로 선보인 언더웨어 화보에 관해 묻자 “처음에는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점점 용기 얻었다”라고 전했다.

과거에 운동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는 조현. 그는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과거 6~7년 동안 선수로 활동했다”며 “도중에 찾아온 부상과 어머니의 바람 때문에 일찍 접게 됐다”고 전했다.

본인에게 ‘베리굿’이란 그룹은 어떤 의미인지 묻자 “나이를 떠나서 한마음으로 활동하고 평소에도 잘 챙겨준다”라며 친구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힘들 때마다 서로 의지하고 큰 힘이 된다고.

멤버 이외에 힘들 때마다 도움을 받은 선배로 다솜을 뽑은 그는 “다솜 언니가 나와 혈액형도 같고 성격도 비슷한 편이다.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 촬영하는 내내 친자매처럼 우애가 깊었다”고 말했다.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 쪽으로 도전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 드라마나 영화 촬영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묻자 “물론 연기를 도전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부족한 모습으로 임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도.

조현은 롤모델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은 많았지만 지금은 수지 선배님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KBS2 ‘드림 하이’ 때부터 노력하시는 부분을 쭉 봐왔는데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옆에서 지켜본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완벽한 몸매로 유명한 그는 몸매 관리 팁으로 유산소 운동과 코어 운동을 꼽았다. 또 생각날 때마다 헬스장에 가서 관리한다고. 최근에는 지구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코어 운동을 한다는 그는 “시작할 때는 정말 힘들지만 막상 끝마치고 나면 그만큼 뿌듯한 게 없다”고 했다.

수많은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만큼 그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졌다. 이에 대해 그는 “이상형은 드라마를 보면서 매번 바뀐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최근에는 KBS ‘동백꽃 필 무렵’의 ‘용식이’를 보고 반했다”라는 답을 전하기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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