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박할 때 대리만족"…이효리, 비 팬클럽에 받은 편지 공개

  • 등록 2020-07-31 오전 7:14:43

    수정 2020-07-31 오전 7:14:43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비의 팬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hanks to ’world cloud‘”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비의 해외 팬이 그에게 보낸 편지가 담겨있다.

이 편지에서 비의 팬은 이효리에게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막내 비룡 구박시 은근히 대리만족 느낍니다”라며 “효리 언니 밖에 그렇게 해줄 사람 없어요. 언니의 구박 속에 ’꼴 뵈기 싫어‘ 속에 싹트는 비룡의 인기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이어 “힘든 시기에 월드 곳곳에 웃음을 선사해준 린다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 여름은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 중이다. 음원 차트를 휩쓴 ’싹쓰리‘는 지난 30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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