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명단 제외’ 라이프치히, 바샥셰히르에 4-3 승리

  • 등록 2020-12-03 오전 8:09:48

    수정 2020-12-03 오전 8:09:48

유수프 포울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황희찬(24)이 빠진 라이프치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를 제압하고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라이프치히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4-3 승리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성적 3승 2패로 승점 9점이 된 라이프치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조 3위에 자리했다. 승점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라이프치히도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A매치 기간 오스트리아 원정을 치른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독일에서 자가격리를 마쳤다. 구단에 따르면 그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이번 원정길에는 동행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던 라이프치히는 유수프 포울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마르셀 자비처의 중거리 오른발 슈팅이 포울센을 맞고 굴절돼 선제골로 연결됐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3분 노르디 뮈키엘레의 추가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7분 바샥셰히르에 한 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1분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받은 다니 올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3-1로 앞서나갔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7분과 후반 40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칠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라이프치히가 후반 추가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포울센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 4-3 승리를 완성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포울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2점을 줬다. 결승골을 터뜨린 쇠를로트는 평점 7.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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