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벤 "이젠 집에서 누군가 날 기다려줘"

  • 등록 2020-12-05 오전 10:12:37

    수정 2020-12-05 오후 10:36: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벤이 ‘스케치북’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벤은 5일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과 ‘눈사람’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특유의 청아하고 아련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긴 벤은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커버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토크 시간에는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벤은 지난 8월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예식은 코로나19 때문에 연기했는데 지금 같이 지내고 있긴 하다”고 했다.

이어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공허했는데 이젠 누군가 나를 기다려준다.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고맙다”고 했다.

한편 벤은 지난 2일 ‘혼술하고 싶은 밤’, ‘눈사람’, ‘별도 따준다면서’ 등 3곡이 담긴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혼술하고 싶은 밤’은 혼자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을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이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일부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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