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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US오픈 첫날 이븐파로 출발..켑카는 2언더파

  • 등록 2021-06-18 오전 7:28:44

    수정 2021-06-18 오전 7:28:44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6)가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첫날 이븐파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US오픈에 6번째 참가하는 김시우는 2017년 대회에서 공동 13위에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올해 톱10과 함께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 사냥에 나섰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다. 티샷을 315야드 보냈고 126야드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인 뒤 버디에 성공했다. 2번홀(파4)에서도 홀까지 77야드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1.5m에 붙이면서 가볍게 버디를 솎아냈다. 519야드로 파4홀 가운데 가장 긴 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7번홀(파4)에서 약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바운스백했다.

이후 파 행진을 하던 김시우는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공이 깊은 러프에 떨어졌다. 이 홀은 이날 가장 난도가 높게 나온 홀이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페어웨이 쪽으로 꺼내려고 했으나 다시 러프 쪽에 멈췄다.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김시우는 3퍼트를 해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이어진 13번홀(파5)에선 세 번째 샷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113야드 지점에서 온 그린을 노렸으나 그린 뒤 러프까지 갔다.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파 퍼트를 놓치면서 다시 1타를 잃었다.

2개 홀에서 3타를 잃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남은 5개 홀에서 버디 2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면서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다. 16번홀(파3)에선 티샷을 홀 4m에 붙여 버디를 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2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버디를 했다 .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57%에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는 287.1야드, 그린적중률은 67%를 기록했다.

오전 7시 25분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4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러셀 헨리(미국)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 사냥꾼’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우승을 정조준했다. 김시우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3위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경훈(30)은 첫날 5오버파 76타를 쳤고, 강성훈은 마지막 홀을 남기고 3오버파를 쳤다. 오후에 경기하는 임성재는 10번홀에서 이날 첫 티샷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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