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사와 아가씨’ 시청률이 20%대로 하락했다. 편성 변경 여파에 따른 결과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9회 전국 시청률은 29.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한 38회 시청률 32.6% 보다 3% 하락한 수치다.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30%대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2월 11일 23회 방송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신사와 아가씨’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영향으로 5일 결방했고, 전날에는 평소보다 1시간가량 이른 오후 7시에 방송을 시작했다. 결방과 방송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시청률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39회에선 박단단(이세희)이 이영국(지현우)의 곁을 떠나 미국행을 결심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영국이 박단단의 생모 이름이 김지영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지영은 극중 애나킴(이일화)의 본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