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4' 첫 주 79만→1위 독주…'미키 17' 예매율 정상

'말없비' 2위 역주행 열기…BEP 돌파에 가까워졌다
  • 등록 2025-02-17 오전 8:36:59

    수정 2025-02-17 오전 8:36:5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캡틴 아메리카4’)가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접수하며 개봉 첫 주 누적 8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을 모았다. 이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을 11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4’는 전날 하루동안 21만 126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9만 2708명이다.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 분)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대표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의 실사 영화 네 번째 시리즈다. 선대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했던 크리스 에반스가 하차한 후 샘 윌슨 역의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는 첫 작품이다.

도경수, 원진아 주연 로맨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말없비’)이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역주행 열기를 입증했다. 같은 날 3만 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1만 4061명을 나타냈다. 신작 개봉 속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며 탄탄한 관객층을 유지 중인 ‘말없비’는 실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어느덧 손익분기점(8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 등 주요 대작들의 개봉 속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권상우 주연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3위로 같은 날 2만 5480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246만 2254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개봉을 11일 앞두고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전체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미키 17’의 사전 예매량은 4만 3762명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까지, 믿고 보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약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28일 국내 최초 개봉을 앞뒀다.

‘캡틴 아메리카4’가 예매율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사전 예매량 3만 3418명을 기록 중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예매율 3위, ‘퇴마록’이 4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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