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월드컵 반사이익···26.4% `시청률 폭등`

  • 등록 2010-06-17 오전 7:54:58

    수정 2010-06-17 오전 9:32:48

▲ `제빵왕 김탁구`(사진=KBS)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2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6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며 전회 10일 방송이 기록한 14.4%보다 무려 12.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이 이처럼 폭등한 것은 수목드라마 고정시청자들이 SBS 월드컵 중계(온두라스-칠레전, 9.4%)와 MBC 특집드라마 `런닝 구`(4.1%) 대신 `제빵왕 김탁구`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빵왕 김탁구`는 1970년대 경제개발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김탁구가 제빵업계 거물이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주인공 김탁구 역에는 윤시윤이 캐스팅 됐다. 윤시윤 외에 이영아, 전광렬, 전인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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