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워` 남규리, 제주↔서울 강행군에 3㎏ 감소

▲ 남규리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남규리가 최근 1개월 사이 체중이 3㎏이나 줄었다.

남규리는 제주도가 배경인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하느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매주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강행군을 해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체중 감소 덕분에 남규리는 이전의 귀여운 이미지보다 성숙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극중 역할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 드라마에서 남규리가 연기하고 있는 양초롱은 그동안 귀엽고 철없는 대학생이었지만 최근 극중 오빠 호섭(이상윤 분)과 연주(남상미 분)의 결혼 소식에 미운 시누이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 이 같은 역할을 연기하는데 외모 변화가 오히려 캐릭터를 살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남규리는 “보다 얄미운 인상을 주기 위해 일부러라도 살을 좀 빼볼까 생각했는데 바쁜 스케줄 덕에 살이 많이 빠졌다”면서 “그래도 건강은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신철 조카' 이연지 '슈퍼스타K2' 탈락…남규리 남동생은?
☞(`슈퍼스타K` 현장급습)②남규리 동생, 신철 조카…★가족도 지원
☞남규리 눈물 연기 호평, "김해숙 선생님께 감사"
☞남규리, 화장품 모델로 인형 같은 변신
☞`인아워` 남규리 "극중 엄마 롤모델 삼아 다양한 연기 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