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오우삼 감독 '검우강호' 포스터 공개

▲ 영화 '검우강호'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지명된 오우삼 감독의 작품이자 정우성, 양자경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검우강호' 포스터가 공개됐다.

31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의 모습. 깊고 슬픈 눈빛을 한 정우성의 모습에는 칼을 선택한 비밀스러운 매력의 액션 히어로 지앙의 캐릭터가 담겨 있다.

비운의 남자로 등장하는 정우성의 뒤로는 월드 스타 양자경과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 얼굴을 알린 대만의 금잔디 서희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낸다.

한편 '검우강호'는 얼굴과 이름을 버리고 복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