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유재석 짝사랑했다"···윤은혜와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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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22 오전 9:33:31

    수정 2010-10-22 오전 10:38:38

▲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추자현이 `국민 MC` 유재석을 짝사랑했었다고 고백했다.

추자현은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오래 전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SBS `X맨 일요일이 좋다`)에 출연할 당시 그를 짝사랑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함께 출연한 윤은혜가 공개적으로 유재석을 좋아한다고 밝혀 질투가 났었다는 것.

추자현은 "윤은혜에게 밀리면 안 되겠다 싶어 `당연하지 게임`을 하며 나도 유재석을 좋아한다고 공개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었다"며 "그랬더니 윤은혜가 `나는 재석 오빠와 같은 동네에 산다"고 약을 올리더라. 그래서 나는 `혼자 산다`고 응수해줬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의 이 같은 고백에 당시 `X맨 일요일이 좋다`의 진행자였고 `해피투게더3`의 MC이기도 한 유재석은 "굉장히 당황스러웠던 기억"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추자현 외에 김흥수, 정찬, 선우, 박슬기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1.6%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2.8%(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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