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피부만 좋아도 10년은 젊어 보여

`옴므뷰티시대` 남성 피부 타입별 관리법 공개
각질제거스크럽, 화이트닝, 주름개선제품 등 사용
  • 등록 2011-08-28 오전 11:05:24

    수정 2011-08-28 오전 11:05:2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남성들도 미(美)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남자들도 가꾸고 꾸며야 하는 이른바 `옴므뷰티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은 뷰티에 대한 관심이 충만하고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절실히 깨닫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관리를 시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모든 뷰티의 관리는 깨끗한 피부 만들기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피부관리만 잘해도 빛나는 얼굴빛으로 밝은 인상과 훈훈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남자들이 대표적으로 고민하는 피부 타입별 문제에 대해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의 도움말로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귤껍질 같은 여드름 피부 대부분의 남성들을 괴롭게 하는 고민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다. 평상시는 물론이고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울긋불긋 솟아오른 여드름. 거기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까맣게 얼굴을 메우고 있는 거뭇거뭇한 피지까지. 이는 게으르고 지저분한 비호감 이미지로 전락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은 과다한 피지 또는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들은 귀차니즘을 핑계로 세안에 공들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더 악화시키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지와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세안 시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클렌징 폼을 사용해서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절대로 손으로 직접 짜지 않고 면봉을 이용해서 자극을 최소화 하고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부어올랐을 때는 알로에로 진정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피지가 많은 남성이라면 더욱 더 깨끗한 세안이 중요한데 지성피부는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 한번 더 세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이 많아 하얗게 일어나는 피부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T존부위에 유분이 많아 이마는 번들거리고 볼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특히 스킨케어를 소홀히 하는 남성들이 많아 조금이라도 건조하고 찬바람이 불면 마치 세수도 안 한 것처럼 군데군데 허옇게 일어나 민망한 민낯이 되곤 한다.

각질이 일어나는 원인은 피부에 노폐물이 쌓여있거나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타입이기 때문인데 대부분 지성의 피부타입을 갖고 있는 남성들도 피부건조는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땐 각질을 손으로 잡아 뜯거나 때를 밀지 말고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각질제거 스크럽을 이용해 세안을 해보자.

스크럽을 할 때는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에 잘 펴 발라 2분정도 마사지 한 뒤 깨끗하게 헹궈준다. 각질에는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공급해 주는 것이 좋으므로 스킨, 로션 후 에센스를 챙겨 바르도록 한다.

잦은 야외활동, 야근 등으로 칙칙한 낯빛 야외 활동이 많은 남성들은 그만큼 자외선과 외부 유해 환경에 많이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이미 오랜 시간 무방비 상태로 방치됐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여성보다 빨리 올 수밖에 없다.

때문에 외출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며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쓰고 있던 스킨, 로션을 화이트닝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도 칙칙한 얼굴을 환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스킨케어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므로 약간의 투자와 공을 들여 얼굴색을 환하게 밝혀보도록 하자.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안 눈가, 입가, 이마 등에 어느새 하나 둘씩 늘어나는 주름으로 웃는 것이 두려운 남성들이 많다.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성분, 바로 콜라겐의 손실 때문이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면서 피부노화, 주름, 잡티 등이 많아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피부는 한번 잃어버린 콜라겐을 자연적으로 생성하지 못한다.

따라서 치유보다는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눈가, 입가, 목 등에 주름개선 화장품을 쓰는 것이 좋다. 이때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이왕 마음먹고 시작했다면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보자. 남성들은 평소에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써 준다면 엄청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더욱 늘어나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 또한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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