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1등은 생각도 못했어요"
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데일리 KYJ골프 여자오픈' 둘째날, 갤러리를 대상으로 열린 '어프로치 이벤트'에서 주니어 선수 장지호(17 제주방통고)가 1위를 차지했다. 상품은 최고급 골프백.
이어 장 군은 "올해 출전한 대회마다 아쉬운 순간이 많았다. 최근에 부상까지 더해져 맘이 무거웠는데 오늘부터는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즐겁다는 장지호 군.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장.지.호. 이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당당하게 얘기했다.
한편, 6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 퍼팅 이벤트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