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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은 데뷔곡 ‘파티, 엑스엑스오(XXO)’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포털사이트 ‘다음’(DAUM) 공식 페이지를 통해 11일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광활한 우주에서 발견된 한 상자로부터 시작된다. 상자에 담긴 엄청난 에너지를 이어받은 글램 멤버들이 자동차 위를 미친 듯이 뛰놀며 파티를 즐긴다는 내용이다.
영상에 삽입된 ‘파티, 엑스엑스오’의 역동적인 멜로디와 경쾌한 사운드가 듣는 이의 흥을 돋운다.
마치 한 편의 SF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글램의 이 뮤직비디오는 CG 작업에만 무려 1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CG 업계의 양대산맥 ‘빅슨’(Vixen)과 ‘디지털 아이디어’가 참여해 블럭버스터급 영상을 완성했다.
이들은 약 3년간 방시혁이 심혈을 기울여 담금질해 온 팀이다. 가요계에서는 가칭 ‘여자 2AM’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만큼 가창력에 무게 중심을 둔 기본기가 탄탄한 실력파 그룹이다.
춤 실력도 만만치 않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창력은 2AM, 춤 실력은 2PM만큼 뛰어나다”며 “기존 가요계에 없는 차별화된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